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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알레르기 내과 비염? 천식?

by 베라베라 2023. 7. 19.

직장인이든 가정주부든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일이지만 나는 조금 더 몸이 부대낄 정도로 힘들었나 보다..
대상포진이 찾아왔다. 그것도 32살에 많이 일찍 찾아왔다..


아프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근무지가 병원인 덕에 빠르게 약을 먹었고 치료했다 생각했는데..
한 달 내에 서혜부가 혹이 생기고 일시적인 문제라고 보고 지켜보기로 했고 일주일 후 가라앉았다. 근데 6개월 뒤 또 찾아오시고.. 3개월 뒤 안면마비가 오고 그 후 비염이 오고..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럴 거라 생각했다. 휴직 내고 한 달 동안 한의원에서 약침과 침 치료 한약 먹으면서 거의 돌아왔지만 100프로는 없다는 한의사 선생님.. 98%쯤 돌아온 거 같다. 내가 말하지 않는 이상 다들 모르니.. (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안면마비는 신경과보다 빨리 한의원 치료받는 게 더 치료효과가 좋았어요)

알레르기코푸는사진


중간에 근무과가 내시경실이었는 데 사용하는 소독제에 부작용으로 호흡곤란이 일어나서 호흡기내과 치료받고 근무과를 바꾸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벤트도 있었다. 그렇기 때문에 가 분명히 자극되고 내 생각엔 일부분 망가졌을 거라 생각한다. 그러고 나서 몸이 망가지는 일이 주르르 연달아 생기니.. 조금 일상이 지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내가 안고 가야 되는 부분이니, 현재 제일 일상적 불편한 부분인 비염 이비인후과에서 비염약 처방을 받고 정확히 치료하겠다 맘먹고 약 받고 스테로이드 약 먹고 코흐르는건 멈췄는데 3일째 대상포진 또 생기고.. 그러고 3주쯤 지났을 때 기침이 더 심해지고 숨 쉬는 소리가 이상하다.. 쌕쌕 마치 내가 천식환자인가 싶을 만큼.. 숨 쉬는 것도 10점 만점에 7점? 8점? 정도.. 조금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찍은 CT 결과도 같이 볼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 며칠만 버텨보자 아직 약도 남았고 아마 비염 때문에 그럴 거란 생각으로 참았는데 5일째.. 퇴근길.. 목이 확 조여지면서 이대로 내가 집에 가다 간 죽을 거 같을 정도로 숨 쉬는 게 가쁘고 코는 물론 입으로도 숨 쉬는 게 벅찰 만큼.. 10점 중 내가 숨 쉬는 건 3점 일정도 삼분의 일밖에 안되었다.. 에고.. '애들도 어린데 나 이러면 안 돼!' 란 생각에 퇴근길 그대로 응급실행..

천식설명


피검사.. 소변검사 이상 무호흡기 치료인 네블라이저 했는데도 여전히 숨이 가쁘고 아직 쌕 쌕소리도 나고.. 아까보단 좋아졌지만 그래도 힘들다.. 쓸 수 있는 응급약은 다 썼고 네블라이저 약을 바꿔보시겠다고 하셨다. 헐~~ 씬좋다!
이제 살았다 싶을 만큼!!

천식설명


결과는
1. 삼분의 일은 천식 문제
2. 삼분의 일은 비염 때문에 코가 뒤쪽에 넘어가서
3. 삼분의 일은 알레르기적인 문제로 기관지 급부종

정확한 건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권하신다고.. 하지만 우리 병원엔 없으니 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대병원 잘되어있으니 가보라고 하신다. 어디를 가야 되나.. 너무 힘들어서 한 번에 잘 봐주시는 분 만나서 치료하고픈데.. 정보가 많지 않다.. 병원보다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게 좋은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~??! 추천 가능하시면 댓글에 추천 부탁드려요~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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